한국은 이미 세계 10위안에 드는 경제대국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의료분야만 본다면 전혀 그렇게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과 선진국은 다국적 제약사들을 하나 이상씩 경제규모에 맞게 보유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다케다제약 회사가 있고, 스위스만 하더라도 로슈 등 여러가지 다국적 제약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존슨앤존슨, 애브비, 길리어드 사이언스 기타 등등 수많은 다국적 제약, 바이오회사가 상존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 시가총액으로 봤을때는 유한양행이 대장주 일 것이다. 유한양행이 한해에 벌어 들이는 매출은 약 2016년도 기준으로 1조3천억이며, 당기순익은 1600억 정도이다.
매우 초라한 성적이지 않은가?
미국의 다국적 제약 존슨앤 존슨의 경우 1년 매출이 약710억달러이다, 단순하게 원화로 계산해도 약 74조정도 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경우 300억 달러 정도이다. 그밖에, 암젠, 파이저가 있다.
의료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다국적 제약회사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 제약사들은 우물안 경영을 해왔다고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과연 다국적 제약사가 나올 것인가? 결론은 1-2개이상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가능한 후보군으로 몇개를 꼽아 보겠다.(번호순서는 무의미하다)
1. 셀트리온
2. 바이로메드
3. 제넥신
4. 코오롱생명과학
5. 신라젠
6. 메디톡스
이밖에도 지금 수많은 코스닥 기업들이 포진해있다. 모두 열거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언급하지 않은 기업들 중에도 분명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가능한 기업들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기술력이나 진행상황 정도로 저 6개 기업을 선정해보았다.
그렇다면,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대해서 탐구해보도록 해보자.
길리어드 사이언스를 선택한 이유는 앞서 말한 존슨앤 존슨 같이 오랫동안 입지를 넓힌 기업보다는 한국적 상황에서 다국적 제약이 나올 가능성을 따져보기 위해 선택하였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또한 조그만 벤처기업에서 시작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1987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15년간 적자를 기록하였고 그 기간에 회사는 오로지 기술개발 및 연구에만 전념하였다. 1992년 상장되었는데 이당시 시총은 1-2천억 수준이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신종플루치료제 '타미플루'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서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에 기술수출을 하기에 이른다. 그당시 기술 수출료는 약 5천만달러 정도 수준이었다.
하지만 타미플루 기술수출료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 마중물 역할을 하였고, 로얄티수입도 상당하였기에 더욱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었다.
드디어,, 에이즈 치료제 스트리필드를 개발완료하였고, 의약계에 주목받게 되며,
한알에 1000달러 이상하는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를 개발하여 세계적 주목을 받게 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850억달러 정도이다. 배당도 2015년 6월 처음 주당 43센트로 시작하여 현재 배당률은 약 3.1%대까지 올라온 상태다.
주식은 장기투자라 하였던가..
길리어드의 수많은 투자자들은 1992년 상장과 동시에 50%를 수익을 냈든, 100% 수익을 냈든 저마다의 매도시점에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국 최종승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비서일지도 모른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비서는 회사 초창기부터 받은 스톡옵션을 계속 모아 현재도 들고 있다. 몇십만주에 달하는 주식보유자는 한해만해도 배당으로 3%넘게 받아가고 있다.
무엇이 진정한 승자인가는 다시한번 생각해볼 대목이다.
다시 한국의 상황으로 이어가자면,,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제넥신같은 길리어드 사이언스 암젠 워너비들이 있다.
바이로메드만 예를 들자면, 역시 서울대 출신 교수가 벤처로 시작하였는데, 현재까지 이렇다할 매출이 없이 연구개발에만 매진하고 있다. 1996년에 창업하여, 코스닥에는 2005년정도에 입성하였다. VM202라는 놀라운 혁신약으로 임상3상을 진행중인데, 주가는 지금 약 10만원 미만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최초 입성했던 미국에서의 시총 1-2천억에 비하면 많다고 느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동안의 물가상승과 임상진행정도로 볼때 전혀 비싼 자리는 아닐 것이다. 물론 모든 임상이 성공하고 완벽하게 시판되어 잘 판매된다는 전제로 볼때이다.
바이로메드 창업자도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암젠같은 기업의 태생을 잘 알고 그들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유한양행이나 녹십자등 기존의 전통적인 제약메이커들도 이들 회사의 가능성을 알고 투자협력 하고 있다.
결론으로 들어가보겠다.
1. 우리나라에도 경제사이즈에 맞는 제약사가 나올 것이다.
2. 길리어드 사이언스처럼 언젠가는 배당을 줄 것이다.
3. 선점을 해야 그동안의 모든 이익을 향유할 수 있다.(즉, 장기투자하라)
4. 한국의 벤처들도 기술력만보면 충분히 가능하다.
5. 4차산업중에 바이오는 국가주도산업으로 앞으로 지원이 계속 될 것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같은 기업은 현재 가격으로 봐도 정말 매력적인 자리이다.
미국의 수많은 다국적제약회사, 나스닥에 널려있는 수많은 페니기업들이 수없이 망하고 또 성장하고 하였다.
High Risk High Return이다.
삼성전자도 1990년대에는 위험한 주식으로 간주되었다.
위험하다고 투자 못할때 우리는 후에 매우 비싼 주식을 사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의료분야만 본다면 전혀 그렇게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과 선진국은 다국적 제약사들을 하나 이상씩 경제규모에 맞게 보유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다케다제약 회사가 있고, 스위스만 하더라도 로슈 등 여러가지 다국적 제약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존슨앤존슨, 애브비, 길리어드 사이언스 기타 등등 수많은 다국적 제약, 바이오회사가 상존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 시가총액으로 봤을때는 유한양행이 대장주 일 것이다. 유한양행이 한해에 벌어 들이는 매출은 약 2016년도 기준으로 1조3천억이며, 당기순익은 1600억 정도이다.
매우 초라한 성적이지 않은가?
미국의 다국적 제약 존슨앤 존슨의 경우 1년 매출이 약710억달러이다, 단순하게 원화로 계산해도 약 74조정도 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경우 300억 달러 정도이다. 그밖에, 암젠, 파이저가 있다.
의료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다국적 제약회사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 제약사들은 우물안 경영을 해왔다고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과연 다국적 제약사가 나올 것인가? 결론은 1-2개이상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가능한 후보군으로 몇개를 꼽아 보겠다.(번호순서는 무의미하다)
1. 셀트리온
2. 바이로메드
3. 제넥신
4. 코오롱생명과학
5. 신라젠
6. 메디톡스
이밖에도 지금 수많은 코스닥 기업들이 포진해있다. 모두 열거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언급하지 않은 기업들 중에도 분명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가능한 기업들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기술력이나 진행상황 정도로 저 6개 기업을 선정해보았다.
그렇다면,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대해서 탐구해보도록 해보자.
길리어드 사이언스를 선택한 이유는 앞서 말한 존슨앤 존슨 같이 오랫동안 입지를 넓힌 기업보다는 한국적 상황에서 다국적 제약이 나올 가능성을 따져보기 위해 선택하였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또한 조그만 벤처기업에서 시작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1987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15년간 적자를 기록하였고 그 기간에 회사는 오로지 기술개발 및 연구에만 전념하였다. 1992년 상장되었는데 이당시 시총은 1-2천억 수준이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신종플루치료제 '타미플루'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서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에 기술수출을 하기에 이른다. 그당시 기술 수출료는 약 5천만달러 정도 수준이었다.
하지만 타미플루 기술수출료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 마중물 역할을 하였고, 로얄티수입도 상당하였기에 더욱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었다.
드디어,, 에이즈 치료제 스트리필드를 개발완료하였고, 의약계에 주목받게 되며,
한알에 1000달러 이상하는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를 개발하여 세계적 주목을 받게 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850억달러 정도이다. 배당도 2015년 6월 처음 주당 43센트로 시작하여 현재 배당률은 약 3.1%대까지 올라온 상태다.
주식은 장기투자라 하였던가..
길리어드의 수많은 투자자들은 1992년 상장과 동시에 50%를 수익을 냈든, 100% 수익을 냈든 저마다의 매도시점에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국 최종승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비서일지도 모른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비서는 회사 초창기부터 받은 스톡옵션을 계속 모아 현재도 들고 있다. 몇십만주에 달하는 주식보유자는 한해만해도 배당으로 3%넘게 받아가고 있다.
무엇이 진정한 승자인가는 다시한번 생각해볼 대목이다.
다시 한국의 상황으로 이어가자면,,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제넥신같은 길리어드 사이언스 암젠 워너비들이 있다.
바이로메드만 예를 들자면, 역시 서울대 출신 교수가 벤처로 시작하였는데, 현재까지 이렇다할 매출이 없이 연구개발에만 매진하고 있다. 1996년에 창업하여, 코스닥에는 2005년정도에 입성하였다. VM202라는 놀라운 혁신약으로 임상3상을 진행중인데, 주가는 지금 약 10만원 미만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최초 입성했던 미국에서의 시총 1-2천억에 비하면 많다고 느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동안의 물가상승과 임상진행정도로 볼때 전혀 비싼 자리는 아닐 것이다. 물론 모든 임상이 성공하고 완벽하게 시판되어 잘 판매된다는 전제로 볼때이다.
바이로메드 창업자도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암젠같은 기업의 태생을 잘 알고 그들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유한양행이나 녹십자등 기존의 전통적인 제약메이커들도 이들 회사의 가능성을 알고 투자협력 하고 있다.
결론으로 들어가보겠다.
1. 우리나라에도 경제사이즈에 맞는 제약사가 나올 것이다.
2. 길리어드 사이언스처럼 언젠가는 배당을 줄 것이다.
3. 선점을 해야 그동안의 모든 이익을 향유할 수 있다.(즉, 장기투자하라)
4. 한국의 벤처들도 기술력만보면 충분히 가능하다.
5. 4차산업중에 바이오는 국가주도산업으로 앞으로 지원이 계속 될 것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같은 기업은 현재 가격으로 봐도 정말 매력적인 자리이다.
미국의 수많은 다국적제약회사, 나스닥에 널려있는 수많은 페니기업들이 수없이 망하고 또 성장하고 하였다.
High Risk High Return이다.
삼성전자도 1990년대에는 위험한 주식으로 간주되었다.
위험하다고 투자 못할때 우리는 후에 매우 비싼 주식을 사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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