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DR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고, DR의 천국인 미국 증시에 상장된 ADR기업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DR이란 [ depositary receipts ] 의 약자로서,, DR (주식예탁증서)이란 국제자본시장에서 주식의 유통수단으로서 이용되는 대체증권을 말하는데, ADR 은 미국시장에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원래 DR의 탄생배경은 투자하고자 하는 나라의 주식시장에 대해서 외국인들은 합법적 투자를 할 수 없거나, 그런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의 증시를 이용함으로써 투자를 용이하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한국인인 김모씨는 인도의 B기업을 투자하고 싶지만, 인도의 주식시장은 외국인에게 개방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인도의 B회사의 DR이 상장된 미국증시에서 직접 주식을 매수하므로써 인도의 B회사의 주주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본국의 주식은 상장된 나라의 DR과 어떤 차이가 있으며, 그 효력은 어떨까요? 결론 부터 말하자면, 본국의 주식과 DR의 주식의 효력은 같습니다. 포항제철 주식 1주를 미국시장에 상장된 DR로 매수하였다면, 본국에서의 포항제철 주식 1주를 매수하는 효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발행회사(포철)이 현지의 예탁기관(뉴욕은행)과 계약을 맺고, 국내보관기관(증권예탁원)에 주식을 맡기면, 예탁기관은 현지통화(달러)로 표시된 보관영수증을 발행, 일반 주식처럼 유통시장에 내놓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가 지난 1991년 룩셈부르크에 상장한 것이 DR 의 효시라고 합니다. 미국에는 1994년 4월 삼성전자가 사모의 형태로 발행됐지만 뉴욕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된 것은 1994년 포항제철이 처음이라는 군요. 미국에는 정말로 다양한 종류의 DR들이 발행되어 유통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DR로 상장되어 미국주식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
한국, 중국, 미국 3국의 배당주와 성장주에 대한 투자 일기를 꾸준히 기록해 나가고, 잃지 않는 투자,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추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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